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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싸웠는데 너무 억울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1 여학생입니다.최근에 아빠랑 싸웠는데요 싸웠다기보다는 일방적인 통보에요등교할때

2025. 4. 10. 오전 11:36:04

아빠랑 싸웠는데 너무 억울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1 여학생입니다.최근에 아빠랑 싸웠는데요 싸웠다기보다는 일방적인 통보에요등교할때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1 여학생입니다.최근에 아빠랑 싸웠는데요 싸웠다기보다는 일방적인 통보에요등교할때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너 또 아빠한테 뭐했어?!'라면서 소리치더라구요. 근데 전 진짜 제가 어느 부분에서 잘못했는지 생각이 안나서 학교에서도 하루종일 고민했습니다. 결국에 사과의 내용과 제 입장이 들어있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전체보기 될 정도로요. 아빠가 읽으셨는데 집에서 방에만 계시고 아무 진전이 없습니다..사실 싸운 이유는 예의없게 행동해서인데 제가 아침에 피곤해서 '그렇구나..'하고 이정도로만 대답 했거든요 근데 혼이 났어요전에도 이런 문제로 혼난 적이 많아서 그 이후로 항상 조심하거든요 아빠랑 말할때마다 눈치도 보고요..다른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보다 저한것 같은데 혼도 많이 안나고 괜히 저만 혼나는것 같아서 억울해요.노력을 해도 항상 이런문제로 혼나니까 너무 힘들어요. 사춘기도 있고 곧 시험기간이라 바쁜데 아빠랑 말할 때까지 하나하나 신경쓰려니 버겁기도 해요. 얼마나 더 예의발라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또 아빠 말로는 엄마가 저를 가스라이팅 한데요 저는 아빠가 더 절 가스라이팅 하는것 같거든요..그래서 엄마랑 저랑 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엄마도 이런 문제로 자주 힘들어하세요.이런문제가 너무 자주 생기니까 엄마가 할머니한테 물어봤데요 아빠가 사춘기때 어땠냐고근데 아빠도 문쾅하고 문도 잠갔데요. 전 문쾅도 안해봤고 문도 안잠가요..이 이야기 듣고 할머니도 아빠가 왜그러는지 화가 나신데요물론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노력 해도 항상 혼나니까..기준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나중엔 말을 아예 안할것 같아서 무서워요. 아빠가 제 단점만 확대해서 보는 것 같아요.또 제가 아침에 친구부모님이 운전해주시는 차를 타고 가요. 근데 아빠가 싸우고 나서 다음주부터 버스를 타라는거에요. 근데 그 친구랑은 반도 멀어서 쉬는시간에도 못만나고 거의 만날 시간이 없어요. 솔직히 이 나이때에 친구보다 중요한게 없잖아요..그래서 이 내용도 포함해 문자를 보낸거였는데 그래도 자립심 기르라고 버스 타고 다니랍니다..괜히 친구랑 어색해질것 같아요이런문제가 너무 자주 일어나서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아빠가 많이 무서우시고 조금 억지부리시는 성격입니다. 이런 점때문에 억울하다 말해도 어짼다고 반박하세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당신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고, 억울한 감정도 정당합니다. 아빠의 반응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감정은 표현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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